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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아빠에게 알리지 않고 출산을한 사연자가 등장한다.
이후 사연자는 조울증 증세가 심해져 정신병원을 찾았다가 임신 사실을 알게 됐고, 4일 만에 출산했다고 고백한다. 당시 30kg 이상 체중이 늘었으나 단순히 살이 찐 줄로만 알았다는 사연자에 서장훈과 이수근은 큰 충격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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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서로 알아가는 시간 없이 연애를 시작한 사연자를 향해 서장훈은 "하지 말라는 일만 골라서 한다", "서로 속고 속이며, 아무것도 모르고 만나게 된 것"이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고, 이수근 역시 "인간은 늘 자신의 약점을 감출 수밖에 없기 마련"이라며 조금 더 신중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