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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영화 '하이파이브' 강형철 감독이 주연 배우인 유아인의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당초 '하이파이브'는 지난 2021년 11월 촬영을 마쳤으나, 주연 배우인 유아인이 지난 2023년 마약 투약 혐의에 적발되면서 개봉이 잠정 연기됐다. 이에 강 감독은 "안타까운 일이다. 없었으면 좋았을 일인데, 당시에 영화가 아직 완성이 덜 된 상태였기 때문에 후반 작업에 열중했다"며 "어렸을 때 봤던 문구 중에 기억에 남았던 문구가 있었는데 '일이 터졌을 때 유능한 리더는 사건을 먼저 해결해야 한다'였다. 저는 이 영화의 감독이자 책임자로서 후반 작업을 열심히 해야만 했고, 빛나는 배우들의 열연을 작품으로 완성해야 한다는 일념이 있었다"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이어 작품 속 유아인의 분량에 관한 질문에는 "거의 건드리지 않았다"며 짧게 답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