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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전 남자 친구에게 양육비를 청구하고 싶다는 사연자가 등장한다.
이후 사연자는 조울증 증세가 심해져 정신병원을 찾았다가 임신 사실을 알게 됐고, 4일 만에 출산했다고 고백한다. 당시 30kg 이상 체중이 늘었으나 단순히 살이 찐 줄로만 알았다는 사연자에 서장훈과 이수근은 큰 충격을 받는다.
현재 4대 보험 가입 여부에 따라 지급이 정지되는 생계급여를 받고 있어, 쇼핑몰 운영을 통해 겨우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하는 사연자는 메신저를 통해 전 남자 친구에게 연락을 시도했으나 답장이 없어 포기하고 있었지만, 점점 조여오는 경제적 문제에 다시 그를 찾아보려 한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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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서로 알아가는 시간 없이 연애를 시작한 사연자를 향해 서장훈은 "하지 말라는 일만 골라서 한다", "서로 속고 속이며, 아무것도 모르고 만나게 된 것"이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고, 이수근 역시 "인간은 늘 자신의 약점을 감출 수밖에 없기 마련"이라며 조금 더 신중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임신 및 출산 사실을 모르는 전 남자 친구에게 양육비를 청구하고 싶다는 사연자의 이야기는 오늘(12일) 밤 8시 30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31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