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SC현장] "원 오브 카인드"…잠재력 터진 미야오, 테디가 준 기회 잡고 2연속 1위 정조준(종합)

백지은 기자

translation

기사입력 2025-05-12 14:59


[SC현장] "원 오브 카인드"…잠재력 터진 미야오, 테디가 준 기회 잡…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미야오가 신드롬을 예고했다.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 타워에서 미야오의 첫 EP '마이 아이즈 오픈 와이드'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가원은 "미야오답게 색다른 모습을 보여 드리는 게 우리의 목표"라고, 안나는 "연습생 때부터 준비해 온 곡으로 컴백하게 됐다. 애정이 가득 담긴 노래로 컴백하게 돼 기쁘다"라고, 엘라는 "다양한 활동으로 배운 것들을 통해 잠재력을 제대로 보여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나린은 "이번 컴백으로 처음 도전해 보는 게 많았다. 서로 새로운 모습도 발견해 애착이 간다. 다양한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수인은 "팬분들을 자주 뵐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SC현장] "원 오브 카인드"…잠재력 터진 미야오, 테디가 준 기회 잡…
미야오는 가원 안나 엘라 나린 수인으로 구성된 5인조 걸그룹으로 지난해 9월 데뷔했다. 2NE1, 블랙핑크 등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걸그룹 성공 신화를 써왔던 원타임 출신 테디가 처음으로 론칭한 걸그룹이라는 점에서 데뷔 전부터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안나는 수장 테디의 조언에 대해 "녹음할 때나 뮤직비디오 찍을 때 좋은 결과를 위해 하고 싶은 만큼 하라고 조언해주셨다. 많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SC현장] "원 오브 카인드"…잠재력 터진 미야오, 테디가 준 기회 잡…
데뷔 싱글 '미야오', 싱글 2집 '톡식'으로 독보적인 음악색을 입증한 미야오는 선공개 싱글 '핸즈 업'으로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인 멜론 최신 차트 1위를 달성한 것은 물론,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데뷔 후 첫 1위 트로피까지 들어올리며 돌풍을 예고했다.

나린은 "열심히 애정을 가득 담아 준비했는데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감사하고 기쁘다. 거침없이 저희만의 길을 가겠다는 포부를 담은 곡으로 1위를 해 더 뜻깊다"고, 가원은 "부담감보다는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신 에너지를 갖고 첫 EP앨범을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SC현장] "원 오브 카인드"…잠재력 터진 미야오, 테디가 준 기회 잡…

'마이 아이즈 오픈 와이드'는 미야오의 시선과 내면을 다채롭게 펼쳐내며 그들만의 세계를 본격적으로 제시하는 앨범이다.


[SC현장] "원 오브 카인드"…잠재력 터진 미야오, 테디가 준 기회 잡…
타이틀곡 '드랍탑'은 자신만의 시선으로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감각적으로 풀어낸 곡이다. 차분한 무드로 시작해 경쾌하게 뻗어나가는 락 요소가 가미된 팝으로 멤버 가원이 작사에 참여해 완성도를 더했다.

가원은 "'드랍탑'은 연습생 때 처음 녹음한 곡이다. 미야오 노래 중 우리와 가장 오래 함깨했다. 자유로움이 핵심인 곡이다. 지금 이 순간이 소중하니 그대로 즐기자는 마음을 담았다. 멤버들을 생각하며 가사를 썼다"고 설명했다.


[SC현장] "원 오브 카인드"…잠재력 터진 미야오, 테디가 준 기회 잡…
이밖에 이번 앨범에는 데뷔 타이틀곡 '미야오', 미야오의 자신감 넘치는 포부를 느낄 수 있는 '바디', 팝 R&B 장르의 '톡식', 미야오의섬세한 보컬을 만날 수 있는 '릿 롸잇 나우'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릿 롸잇 나우'에 작사로 참여한 것에 대해 가원은 "나린, 테디 프로듀서님, 24 프로듀서님과 대화하다 가사를 쓰게 됐다. 그 분위기에서 얻은 영감이 컸다. 개인적으로 낯을 가리는 편이라 다른 사람 앞에서 작사하는 게 부담스러웠는데 나린이 덕분에 더 잘 도전할 수 있었다"라고, 나린은 "듣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곡이라 여행을 간 듯 자유롭고 설레는 마음을 담고 싶었다. 하고 싶은 음악을 하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SC현장] "원 오브 카인드"…잠재력 터진 미야오, 테디가 준 기회 잡…
미야오는 이날 오후 6시 '마이 아이즈 오픈 와이드'를 발매,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나린은 "처음 데뷔할 때는 시크하고 도도한 검정 고양이 이미지가 컸다. 이번에는 더 다양한 색깔을 많이 담으려 했다. 알록달록한 고양이처럼 더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드리겠다"고, 가원은 "'원 오브 카인드'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 독보적이고 유일무이한 아티스트로 성장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제공=더블랙레이블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