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노무사 노무진' 정경호가 작품에 완벽히 몰입했다.
정경호는 출연 이유에 대해 "대본이 재미있었다. 생계형 노무사라는 현실적인 캐릭터가 보여주는 이야기 속 감동과 웃음이 담겨 있다. 보시는 분들의 피로를 풀어줄 수 있는 건강한 에너지를 가진 작품이라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전작에서 교도관, 의사, 강사를 연이어 맡아 흥행시키며 '전문직 전문 배우'라는 수식어를 얻은 정경호. 이번에는 노동자들을 위해 힘쓰는 히어로 노무사로 변신해 기대를 높인다.
유령이 보이고 그들이 생전 못다한 이야기를 들어주는 노무진의 캐릭터 설정도 특별하게 다가왔다. 정경호는 "유령과 공조한 적은 처음"이라고 말하며 "그래서 빙의 되는 연기에서 그 유령 캐릭터의 성격이 잘 보일 수 있도록 제스처 연구를 많이 하면서 매번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다"라고 말해, 진지와 코믹이 어우러진 정경호의 다채로운 연기를 기대하게 했다.
정경호의 새로운 인생작 탄생을 예고하는 MBC 새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은 30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