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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윤남노 셰프가 카리브해 바다 위에서 뜻밖의 시련을 맞았다.
한편 류수영은 도미니카공화국 유일의 바니 사막에서 단독 미션을 수행하며 '정글밥'의 터줏대감다운 면모를 보였다. 끝없이 펼쳐진 모래 언덕과 거센 바람 속에 류수영은 잠시 멘붕 상태에 빠졌고, "길 잃으면 죽는다"는 MC들의 탄식도 쏟아졌다. 그러나 그는 네 발로 사막 성벽을 기어오르는 집념으로 미션을 완수해 박수를 받았다.
밥친구들은 또 '카카오의 천국'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생초콜릿을 얻기 위한 특별 미션에도 도전했다. 형형색색 카카오 열매를 맛보며 "과일보다 10배 더 맛있다"고 감탄했지만 이어진 1만 5천 평 규모 카카오 농장 수확 미션은 이들을 멘붕으로 몰아넣었다.
극한의 환경에서도 웃음과 투혼을 잃지 않는 밥친구들의 카리브 정글 도전기는 15일 저녁 SBS '정글밥2-카리브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