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 어쩌고…최수영, 8살 연하남 플러팅에 심쿵 "공주라고 부를까?"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셀폰코드' 최수영이 려운의 플러팅 멘트에 심쿵했다.

14일 유튜브 콘텐츠 '셀폰코드'에서는 최수영과 려운이 출연했다.

서로가 누군지 모른 채 메신저로만 대화한 두 사람. 두 사람은 서로에게 질문을 하며 정보를 알아갔다.

플레이리스트도 공유한 두 사람. 최수영은 "난 '공주의 규칙'을 듣는다"며 "나는 공주야. 매일 공주라고 최면을 건다"고 밝혔다. 이에 려운은 "너 공주야?"라며 "누나라고 부를까? 공주라고 부를까?"라고 플러팅 멘트를 날렸고 최수영은 "약간 심쿵했다. 그런 멘트를 살면서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다. 신선하다"고 쑥스러워했다.

최수영은 려운에게 "공주라고 불러"라고 말했고 려운은 "근데 공주는 최근에 쇼핑 뭐했어?"라고 최수영을 공주라 불렀다. 이에 최수영은 자신의 청소기 구매 내역을 공개했고, 려운은 "청소를 진짜 좋아하는구나. 신데렐라 아니지?"라고 농담했다. 이에 최수영은 "그러고 보니까 나 좀 신데렐라라 비슷한 거 같다. 약속 있어도 12시 전엔 곧 죽어도 집에 들어가야 한다"고 인정했다.

최수영의 말에 려운은 "그럼 신데렐라 공주로 하자"며 "살림템 공유해달라"고 했고 최수영은 스팀청소기를 추천했다.

대화가 종료되고 만난 두 사람. 최수영을 보자마자 놀란 려운은 "소녀시대 진짜 좋아한다. 너무 팬이었다"고 당황했다. 려운은 "카톡으로 했던 무례함들이 머리에 지나가면서 어떡하지? 싶었다"고 안절부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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