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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파산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비버 측은 "사업 매니저인 루 테일러가 장부를 조사한 결과 브라운이 2600만 달러(약 366억원)의 수수료를 초과 지급 받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러나 TMZ는 "하이브 아메리카 내부 감사 결과 브라운이 실제로 수수료를 제대로 받지 못했고, 저스틴 비버가 그에게 100만 달러(약 14억원)의 빚을 졌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브라운은 그 금액을 면제해줬지만, 비버 측은 하이브 아메리카가 은폐하려 했기 때문에 감사를 믿을 수 없다고 맞섰다"고 반박했다.
TMZ는 이날 오후 9시 FOX를 통해 저스틴 비버에 대한 다큐멘터리 'TMZ 조사 : 저스틴 비버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나'를 방영한다. 이번 다큐멘터리에서는 저스틴 비버의 정신적인 문제와 결혼생활, 돈 문제, 종교 등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저스틴 비버는 14세였던 2009년 '원 타임'으로 데뷔했다. '원 타임'은 발매와 동시에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100'에서 17위에 오르며 큰 인기를 끌었고, 저스틴 비버는 순식간에 월드스타에 등극했다. 이후 비버는 '왓 두 유 민?' '쏘리' '러브 유어셀프' 등 8곡을 '핫100' 1위에 올려놓으며 승승장구 했다. 발표하는 곡들의 메가 히트와 대규모 월드투어, 사업적인 성공까지 더해지며 비버는 약 3억 달러(약 4200억원)의 재산을 축적한 것으로 추산됐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