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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안효섭이 또 다른 안효섭을 만났다.
그러면서 안효섭이 전시장을 찾아 자신의 밀랍인형을 만나는 모습을 공개했다. 안효섭은 밀랍 인형 제작시 입었던 수트와 머리스타일을 똑같이 하고 인형과 투샷을 셀카로 남기는 등 이리저리 살펴보며 즐거워했다.
안효섭은 "마담투쏘 패밀리에 합류해서 대단히 영광이다. 제 밀랍 인형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팬들에게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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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담 투소 홍콩은 세계적인 스타들의 밀랍 인형이 전시돼 있는 전문 박물관으로 홍콩에 위치해있다.
안효섭의 밀랍 인형은 홍콩에 이어 싱가포르의 전시까지 확정되었고 이어 순차적으로 다양한 투어를 하게 될 예정이다. 시작부터 두 개 국가의 전시가 확정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특히 안효섭은 출연작인 '사내맞선'에서 연기한 강태무의 의상을 그대로 기증하여 밀랍 인형에 착용시켰다. 팬들은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임효섭의 '로맨틱한 프러포즈'를 가까이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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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린엔터테인먼트 홍콩의 웨이드 창 총지배인은 "배우 안효섭의 다채로운 캐릭터를 스크린에서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이면의 노력 또한 잘 알고 있다"라며 "이 열정적인 스타와 협업하게 되어 영광이며, 내년에도 모든 방문객이 K-웨이브 존의 발전을 함께 응원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그동안 마담투쏘는 배용준, 송승헌, 현빈, 이민호, 김수현, 배수지 등 대세 한국 스타들의 밀랍인형을 만들어 왔다.
한편 배우 안효섭은 드라마 '사내 맞선', '너의 시간 속으로',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 2',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 3', '홍천기' 등 다양한 작품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으며 글로벌 인지도를 쌓아왔다. 현재 안효섭은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개봉을 앞두고 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