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개그맨 심현섭이 장모님에게 받은 푸짐한 생일상을 공개하며 훈훈한 일상을 전했다.
16일 심현섭은 자신의 계정에 "피로연을 집에서 조선의 생일꾼"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아내 정영림 씨와 함께 가족들의 생일 축하 노래에 맞춰 박수를 치며 기뻐하는 심현섭의 모습이 담겨 있다. 노래가 끝난 뒤 그는 아내에게 "같이 불자"고 말하며 케이크의 촛불을 함께 꺼 다정한 신혼부부의 면모를 보여줬다.
특히 심현섭은 앞서 "장모님 생일상을 받는 사위"라며 자랑한 바 있는 만큼, 이날 차려진 생일상은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상다리가 부러질 듯한 한 상에는 미역국을 비롯해 잡채, 조기, 갈비, 초밥 등 정성 가득한 반찬들이 푸짐하게 올라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팬들도 "정말 결혼 잘 하신 것 같다", "행복한 생일상이다", "늦복이 터지셨다", "두 분 행복하게 잘 사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심현섭은 지난달 20일 서울 모처의 한 예식장에서 영어학원 강사인 11살 연하의 여자친구 정영림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장에는 많은 동료들이 참석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한 가운데 신랑 심현섭이 직접 축가를 부르며 감동을 더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