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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최근 갑상선암 투병 소식을 알린 배우 진태현이 밝은 근황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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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난주에 제가 암에 걸렸다는 소식을 전한 후 많은 분들이 응원과 관심을 보내주셨다. 빠른 시일 내에 완치가 돼, 완치 소식을 전하는 방송을 찍도록 하겠다. 걱정하지 마시라"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다행히 암 초기에 알게 돼서 수술을 할 수 있게 된 것도 너무 감사하다. 딸이 하늘나라 갔을 때도 힘들었고 지금 아픔을 겪어야 되는 것도 힘들지만 뚫고 나가는 건 내 선택에 달려있다. 생애 처음 받은 건강검진에서 암이 나올 거라고는 생각 못 했다. 상처를 안 보이도록 수술을 할 수 있지만 저는 과감하게 상처를 보이도록 해달라고 했다. 평생 기억하려고 한다. 보이는 곳에 수술을 하기로 했다"라며 긍정적고도 의연한 자세를 보였다.
한편 진태현은 2015년 배우 박시은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입양한 세 딸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