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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박현별이 근황을 공개했다.
왼쪽 얼굴을 찍을 때는 오른쪽으로 고개를 기우는가 하면, 오른쪽 얼굴을 찍을 때는 왼쪽 눈을 찡그리며 한 쪽 얼굴이 잘 보이도록 표정을 짓고 있다.
박한별이 양쪽 얼굴의 분위기 차이를 강조하려 한 것으로 보인다. 지인으로 추정되는 인물은 해당 게시물에 "한별이는 오른쪽 좋아했던 것 같은데, 맞아?"라는 댓글을 남겼고, 이에 박한별은 "땡"이라고 유쾌하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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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별은 지난 2017년 유리홀딩스 전 대표 유 모 씨와 결혼했으며, 2019년 남편이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유 씨는 빅뱅 출신 승리와 함께 2015~2016년 외국인 투자자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징역 1년 8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박한별은 "남편 논란에 함께 책임지겠다"며 사과했고, 2019년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를 끝으로 약 6년간 연기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제주에서 카페를 운영하며 칩거했지만, 본업 복귀 소식은 한동안 들리지 않았다.
지난 3월에는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에 출연해 남편의 이른바 '버닝썬 논란'에 "하루하루가 막 지옥 같으니 세상과 차단했다. 아무랑도 연락하지 않았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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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