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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고윤정(29)이 극중 역할과 어울리지 않는 투명한 미모로 주목받은 데 대한 소감을 밝혔다.
실제로 예쁜 외모로 인해 칭찬도 받지만, 빼어난 연기력이 외모에 가려진다는 평가도 존재한다. 고윤정은 "연기적으로든 뭐든 (외모) 덕을 본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연기를 못해보인다는 말보다는 예쁘다는 말이 더 많잖나. 그게 오히려 좋은 것 같고, 면전에 대고 예쁘다고 하는 분들이 생각보다 없다. 건너 건너 '누가 그러던데'라고 하시지 둘러앉아서 예쁘다는 말을 듣는 지금(인터뷰 시간)이 너무 좋다. 부끄러운데 너무 좋다"며 웃었다.
18일 12회를 끝으로 종영한 언슬전'은 '언젠가는 슬기로울' 의사생활을 꿈꾸는 레지던트들이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담은 '슬기로운 의사생활' 스핀오프 드라마. 고윤정은 극중 주인공인 오이영을 연기하며 방황하고 성장하는 청춘을 그리는 동시에 러브라인을 구축하면서 극을 효과적으로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