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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엔조이 커플' 코미디언 임라라, 손민수 부부가 쌍둥이 부모가 된다.
임라라는 병원으로 가는 길, "잠을 한숨도 못 잤다. 어젯밤부터 토할 것 같아 미쳐버리겠다. 입덧 수치가 어나더 레벨로 넘어서버렸다. 가슴이 스치기만 해도 너무 아프다. 내가 가장 힘들었던 병이 술병이었는데 술병은 하루만 이온음료를 마시면 괜찮아질 거라는 믿음이 있지만, 이건 긍정적으로 생각하기가 너무 힘들다. 하루도 지옥 같은데 10주를 더 겪을 수 있을까"라며 입덧 고충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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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손민수와 임라라는 10년 열애 끝 2023년 결혼했다. 난임을 겪다가 최근 시험관 시술로 임신에 성공, 많은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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