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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신인 배우 최윤지가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을 통해 생기 넘치는 에너지와 섬세한 감정 연기로 확실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이채령과 오이영 사이의 깊은 인연이 밝혀져 뭉클함을 더했다. 과거 피부과 근무 시절 이채령을 지키기 위해 오이영이 선배 의사의 손을 물었던 사건의 전말이 드러난 것. 이채령은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담담하게 진심을 전했고 시청자들은 따뜻한 동료애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최윤지는 맑고 단정한 비주얼에 더해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분만실 간호사로서의 전문성과 캐릭터의 서사를 섬세하게 표현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또 오이영과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풀어내며 신인답지 않은 안정감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한편, 최윤지는 tvN 새 드라마 '첫, 사랑을 위하여'에서 염정아가 연기하는 싱글맘 이지안의 딸이자 반듯한 의대생에서 방황하는 청춘으로 성장하는 이효리 역을 맡아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