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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박예영이 tvN 주말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에 특별 출연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러한 금새벽의 존재는 오이영의 미묘한 태도 변화를 끌어내며 더욱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의욕 없이 레지던트를 그만둘 궁리만 하던 오이영이 진심으로 환자 상태를 살피고 걱정하며 한 걸음씩 변화해 나간 것. 더구나 초반에는 오이영에게 답답함을 더 느낀 금새벽이었지만, 첫 시도임에도 본인의 자궁 수처를 깔끔하게 처리한 오이영을 뿌듯해하는 관계의 변화 또한 보는 이들의 뭉클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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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