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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충격적인 정유정의 또래 살인사건이 20일 방송하는 KBS2 '스모킹 건'에서 다뤄진다.
이지혜는 "악마도 이보다는 잔인할 수 없을 것 같다. 어떻게 사람을 살해해 놓고 피해자에게 책임을 덮어씌울 수 있냐"며 분노했다. 안현모는 "평소 범행을 치밀하게 준비해 온 것 같다"며 "그런데도 우발적이라고 일관하는 모습에 기가 찬다"며 탄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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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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