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하트시그널3' 출연자 서민재(개명 후 서은우)가 임신 문제로 갈등 중인 연인 A씨를 향해 불안한 심경이 담긴 글을 남겼다.
|
이와 관련해 A씨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서민재에 대한 법적 대응을 알렸다. A씨의 법률대리인 로엘 법무법인은 "A씨는 서은우 씨로부터 임신 소식을 전해 들은 뒤 서은우 씨와 지속적인 연락을 하며 장래에 대해 논의했고, 본인의 부모님에게도 전부 사실대로 알리는 등 책임을 회피하는 행동을 한 적이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며 "서은우 씨는 A씨로 하여금 본인의 주소지로 오도록 한 뒤 밖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감금한 채 A씨에 대한 폭행도 서슴지 않았다. 결국 A씨는 서은우 씨에 대한 법적조치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서은우 씨에 대한 적절한 법적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민재는 지난 2022년 8월 전 연인인 가수 남태현과 필로폰 투약 혐의로 물의를 빚은 바 있다. 당시 서민재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추징금 40만 원을 선고받았다. 이에 그는 "지난날의 제 잘못을 반성하며 제 아이에게 부끄럽지 않기 위해서라도 바르게 살겠다"며 "이렇게 제가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았듯이 언젠가 저도 꼭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보답하며 살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