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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신애라가 몰래 기어가는 차인표의 모습에 웃음이 터졌다.
이어 "깜짝 놀랐다. 어쩜 그렇게 아이디어가 좋고 많냐. '이름 만드는 거 도와주세요' 했더니 너무 많은 분들이 이름을 올려주셨다.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진짜 감동 받았다. 이름도 예쁘지만 이름에 있는 의미들이 너무 좋다"며 팬들의 적극적이니 참여에 감사를 전했다.
신애라는 "진짜 좋은 이름들이 너무 많아서 간직하고 싶어서 컴퓨터에 파일로 옮겨놨다. PD가 정리를 해줬는데 간직하려고 한다. 오래도록 갖고 있겠다"며 "초심 잃을 때마다 자꾸자꾸 해이해질 때마다 이걸 보면서 구독자 여러분들 생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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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순간 구독자 애칭에 대해 설명하는 신애라의 뒤로 차인표가 몰래 기어서 방을 나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차인표는 자신의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 듯 다시 기어서 방으로 들어왔고, 이를 본 신애라는 "왜 기어가냐. 자기야. 이거 '링'이야. 너무 무서워"라며 폭소했다. 이어 "저 뒤에 기어간 건 뱀 아니고, 악어 아니고, 우리 차인표 씨"라고 말했다.
놀란 차인표는 "이래도 나와? 이게 어떻게 나와?"라며 당황했고, 신애라는 "너무 웃기다"며 연신 웃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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