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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발레무용가 윤혜진이 남편 배우 엄태웅과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윤혜진은 "모나코 행이 예정됐을 때 소개팅이 들어왔다. 출국 일자가 잡혀있으니 가볍게 소개받자는 생각이었다. 근데 상대가 남편이라는 걸 안 순간 '아...' 싶더라. 내 스타일이 아니었다. 유명한 배우라는 걸 알지만 작품을 본 적도 없었다"라고 떠올렸다. 이어 "당시 주선자 옆에 (엄)정화 언니도 있었다. 언니가 동생 소개팅을 주선했던 거였다. 같이 있다고 하니 거절을 못 하겠더라"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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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엄태웅과 윤혜진은 2013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 지온 양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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