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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홍경이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이 별에 필요한'을 통해 김태리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홍경은 음악을 향한 꿈을 품고 레트로 음향기기 수리점에서 일하는 제이 역을 맡았다. 그는 작품에 합류하게 된 계기에 대해 "감독님이 써주신 글 자체가 매력적이었다. 배경이 2050년이라고 하면, 제가 무턱대고 상상만 해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런 것들이 작화로 그려진다고 했을 때 너무 흥미로울 것 같았다"고 전했다.
또 김태리와는 2023년 방송된 SBS 드라마 '악귀'에 이어 두 번째 호흡을 맞췄다. 홍경은 "배우로서 너무나 좋아하는 누나이기 때문에 좋은 배움을 얻었다. 그때나 지금이나 단순히 연기만 하는 게 아니라, 작품 자체에 깊숙이 들어가서 다 같이 에너지를 발산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