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배윤정, 박선주, 윤혜진, 박제니가 출연했다.
새신랑 이상민은 "난 로망 하나를 달성했다. 나의 아내는 술을 아예 못한다"며 "낮에 점심을 먹고 맥주 한 잔을 마셨다. 나는 먹어도 되는 거다. 운전을 아내가 해주니까"라고 설레는 신혼 일상을 공개했다. 이에 탁재훈은 "대리비 아끼려고 결혼한 거냐"고 툴툴거려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배윤정은 이상민에게 안타까운 게 있다며 "혼인신고를 먼저 하셨더라.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없는 거 같다"고 말했다. 이에 이상민은 "상대방이 원했던 거다. 연예인과 결혼으로 주목 받는 걸 부담스러워했다"고 밝혔다.
이에 탁재훈은 계속 질투를 보이며 "3개월 만에 결혼하는 게 흔하냐"고 트집을 잡았고 박선주는 "우린 5개월 만에 아기를 가졌다. 나이도 있고 하니까 서로 맞는 게 있지 않았을까 싶다"고 밝혔다.
새혼 후 아이를 가진 배윤정. 배윤정은 "제가 해본 일 중에 육아가 제일 어렵다. 남편 분들이 일하고 와서 힘들다고 하지 않냐. 밖에서 일하는 게 훨씬 쉽다"며 "하루 종일 아기랑 있으면 바보가 되는 거 같다. 말을 못하니까. 또 출산하면 몸의 변화가 있으니까 되게 힘들다"고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