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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개그우먼 조혜련이 건강 이상으로 활동을 중단한 박미선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내가 언니한테 너무 사랑한다는 표현을 많이 못 한 건 아닌가 싶다. 그래서 언니가 더 건강하게 돌아올 건데 그때는 내가 정말 언니를 많이 챙기고 옆에 둘 거다. 그 언니가 날 안 두려고 하겠지만"이라며 웃음 섞인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김신영은 "나도 후회가 많이 된다. 미선 선배가 '(성경) 공부하러 나와라'라고 하면 항상 '죄송하다'고 얘기했는데 내가 했던 말이 날 굉장히 후벼파더라"라며 "난 사실 표현도 잘 못하고 무뚝뚝한 게 세다. 그러나 미선 선배를 사랑한다. 이경실, 이성미 선배 등 많은 선배들을 사랑하고 존경한다. 지금 이 세대를 열어준 선배들을 사랑한다. 미선 선배가 컴백했을 때 살아있는 토크를 기대한다. 다시 오길 바란다. 존경한다"고 진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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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첫 방송된 JTBC '팽봉팽봉'에도 남편 이봉원과 함께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촬영을 15일 앞두고 하차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28일 첫 방송되는 JTBC '1호가 될 순 없어' 시즌2에도 출연하지 않는다. 현재 박미선은 치료 후 어느 정도 건강이 호전됐으나 당분간 활동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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