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개그맨 강재준이 육아 휴가를 받아 미국으로 떠났다.
강재준은 "가기 싫어. (현조가) 계속 눈에 밟혀"라고 했지만 이은형은 "근데 미국 음식 먹을 거니까 한국 음식 시켜달라며"라며 거짓말을 차단했다.
이은형은 "솔직히 어떠냐. 이렇게 길게 혼자 여행하는 거 처음이지 않냐"고 물었고 강재준은 "그냥 현조랑 네가 많이 보고 싶을 거 같다. 근데 지금 아니면 못 갈 거 같다"고 답했다. 이에 이은형은 "백 번 보내줄 만했다. 너무 고생했다"며 강재준을 다독였다.
|
여행을 즐기고 집에 가는 길, 강재준은 쌍코피가 나 휴지로 코를 틀어 막았다. 강재준은 "출발하기 직전인데 얼마나 시차 적응을 못해서 잠을 못 잤으면 쌍코피가 터졌다. 물론 코를 파다가 이렇게 되긴 했는데 쌍코피가 날줄은 몰랐다. 눈 감았다가 뜨면 한국일 거 같은데 제발 숙면을 취하길"이라며 지친 기색으로 한국으로 향했다.
한국에 도착한 강재준은 자신을 알아보고 웃는 현조의 모습에 피로가 사르르 풀렸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