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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수 황보가 SNS를 통해 '갑질 피해' 의혹을 제기하며 정산 미지급 사실을 폭로했다.
황보는 해당 메시지를 공개하며 "작년부터 똑같은 레퍼토리, 지켜지지도 않는 약속"이라고 분노를 드러냈다.
이어 "정당하게 일하고도 돈을 받지 못한 지 30일이 넘었다"며 "여러분, 이런 제작자와는 계약하지 마세요. 제발 신중히 확인하세요"라고 당부했다.
당시 황보는 한 남성의 주민등록증 사진과 함께 분노 섞인 메시지를 남겼다.
해당 게시물에는 "뷰티 제작사 대표, 이제 전화도 안 받으시네요. 작년부터 나를 매너있게 기회를 드렸건만…"이라며 황보가 피해를 입었다는 정황이 담겼다.
이어 그는 "또 속은 제가 우스운가 봅니다? 남의 돈 뜯어먹고 잘 사는지 봅시다. 이제 고소 들어갑니다"라고 적어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 남성의 이름, 주민등록번호 일부와 함께 2016년 7월 김해시에서 발급된 주민등록증이 포함되어 있었으며, 일부 개인정보는 모자이크 처리됐다.
황보는 해당 인물이 자신에게 경제적 피해를 준 인물이라 주장했다.
한편 황보는 2000년 걸그룹 샤크라로 데뷔한 후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