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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박보검이 '현실판 양관식'의 면모를 제대로 뽐냈다.
박보검은 질문을 듣자마자 고개를 세차게 도리도리 젓더니 "21살이라고 해도 아직은 이른 것 같다"며 단호히 반대 입장을 드러냈다. 드라마 '너는 나의 봄' 속 '딸바보' 양관식을 연상케 하는 현실판 박보검의 반응에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
이어진 밸런스 게임에서 "1000억 재산의 문세윤 vs 빚 2억 있는 박보검" 중 누가 될 거냐는 질문에는 박보검이 "빚만 없다면 저도 박보검이요"라고 센스 있게 받아쳐 모두를 폭소케 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