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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그룹 엑소(EXO) 멤버 겸 솔로 아티스트 백현(BAEKHYUN)이 월드 투어의 첫 단추를 무사히 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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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백현의 화려하고 웅장한 퍼포먼스를 느낄 수 있는 'Truth Be Told(트루스 비 톨드)', 'Cold Heart(콜드 하트)', 'Psycho(싸이코)'까지 이어지며 클라이맥스를 장식했고, 팬들의 뜨거운 함성이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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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이번 콘서트는 어떻게 하면 티나게 에리들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며 준비했어요. 근데 오늘 오히려 제가 더 감동을 받아버리는 바람에 다음엔 이제 뭘 준비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이번 공연 덕에 전 앞으로 이어질 투어도 잘할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오늘 정말 행복했고 감사합니다!"라고 팬들을 향한 깊은 애정이 담긴 소감을 전하며 엔딩곡 '놀이공원 (Amusement Park)'과 함께 공연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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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백현은 데뷔 13년 만에 처음 개최하는 첫 솔로 월드 투어의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종료했다. 압도적인 무대 장치와 화려한 퍼포먼스, 다채로운 구성으로 KSPO돔을 꽉 채우며 '공연 장인'의 면모를 확실하게 입증한 것.
뿐만 아니라, 현장을 찾아준 팬들을 위한 입장 게이트 내 레드카펫부터 무더위 쉼터, 이동식 돌출 무대, 공연장 곳곳에 자리한 관객의 시야 확보를 위해 후면 LED를 설치하는 등 작은 디테일까지 챙겼고 공연 후에는 미니 5집 'Essence of Reverie(에센스 오브 레버리)'의 수록곡 'Chocolate'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마지막까지 의미 있는 콘서트를 마무리했다.
백현은 오는 14일과 15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첫 번째 월드 투어 'Reverie'의 공연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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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