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RM과 뷔가 전역 소감을 밝혔다.
RM과 뷔는 10일 1년 7개월 여의 군복무를 마치고 제대했다. 이들은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 군 제대 소감을 전했다.
이어 "말년 휴가 나와서 2주 내내 점심 안 먹고 계단 타고 관리를 열심히 했다. 그런데 어제(9일) 후임들이랑 얘기하다 새벽 2시쯤 누웠는데 눈물이 엄청 나더라. 그래서 엄청 부었다. 어제 인간의 희로애락을 다 느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
가장 먼저 군 복무를 마친 진도 두 사람의 제대를 축하했다. 진은 "넷이서 열심히 하자. 믿고 있겠다"고 응원했고, 뷔는 "두 발 뻗고 자라. 우리가 이제 열심히 일하겠다"고 화답했다.
특히 RM은 완전체 활동 계획을 전했다. 그는 "당장 결과물이 나올지 모르겠지만 플랜이 다 있다. 기다려 달라. 저희의 마지막 공연이 2022년 10월이다. 거의 3년이 지났다. 창작을 이렇게 오래 쉰 것이 처음이다. 그만큼 충전이 됐으니 재밌는 것들 잘 만들어서 보여 드리겠다. 돌아왔다는 것을 다 알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RM과 뷔에 이어 11일에는 정국과 지민이 전역한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중인 슈가는 21일 소집해제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