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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딸 방에서 애정 행각을 하다 불륜이 발각됐다."
9일 방송된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속 '탐정 24시'에서는 도둑맞았던 100만 원 상당의 전기 자전거가 의뢰인에게 돌아왔다. 올빼미 탐정단은 도난당한 자전거에 부착된 GPS 기록과 CCTV를 단서로 탐문에 나섰다. 범인의 마지막 종착지 주변을 탐문하던 중, 동네 주민으로부터 "굴다리 밑에 며칠째 자전거가 세워져있다"는 제보를 입수했다. 실제로 주민이 얘기한 장소에서 의뢰인의 자전거가 발견됐지만, 범인의 것으로 예상되는 새로운 자물쇠가 채워져있었다. 이에 올빼미 탐정단은 "범인이 자전거를 찾으러 다시 올 것"이라고 판단, 즉시 잠복에 들어갔다. 과거 자전거 도난으로 1100만 원의 피해를 입었던 데프콘은 "어쨌든 찾았으니 의뢰인이 너무 부럽다"라고 말해 짠내를 폭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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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달리, 미국 텍사스는 사실혼 관계의 상속권을 인정하는 곳이었다. 그런데 탐정단의 조사 결과, 방문 교사는 한국에서 전남편과 이혼하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주인공은 "텍사스 법이 아무리 좋아도 중혼까지는 인정하지 않는다"라며 방문 교사에게 사이다를 날렸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