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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토오삼, 바란'은 '노는 토요일, 오삼불고기 파티'의 줄임말로 오징어와 삼겹살을 재해석하여 만든 '오삼불고기'를 주제로 한 야외 축제다.
불맛 가득한 오삼불고기와 EDM 공연이 어우러지며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고 묵호 오징어를 테마로 한 컬러테라피 포토존이 관람객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같은 날 오전에는 동해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제26회 동해시민 달리기대회'가 열린다.
문화예술회관을 출발해 동해우체국 앞, 시청 로타리, 한양아파트, 뉴동해관광호텔 앞 사거리, 동해병원 앞, 하평해변 앞 삼거리, 해안도로, 동해경찰서를 지나 문화예술회관 광장으로 되돌아오는 약 4㎞ 코스로 진행된다.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북삼동행정복지센터 야외무대와 효행길 일원에서는 14∼15일 '제12회 효행제'가 열린다.
효행제는 어르신에 대한 경로효친 정신을 되새기고, 북삼동 내 10여 개의 효자각과 열녀각을 둘러보며 우리 전통 효문화를 되새기는 뜻깊은 행사다.
14일 오전에는 행사 백미인 효행제 퍼레이드가 열린다.
북삼동행정복지센터 인근 1.3㎞ 구간에서 장수 어르신을 모시고 북삼동 주민 100여 명이 함께 행진하며 경로효친의 의미를 되새긴다.
퍼레이드 외에도 공연, 경로잔치, 효행길 걷기 대회, 지역 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려 어르신을 공경하고 세대 간 소통을 장려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용빈 홍보감사담당관은 "이번 주말 행사를 통해 지역 정체성과 공동체 가치를 되새기는 것은 물론 시민들이 즐겁게 참여하며 일상의 활력을 되찾고, 지역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에너지가 퍼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