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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아이들의 정서적·신체적 건강을 증진하고 지역 주민의 자아실현과 취미활동을 지원할 횡성군 '꿈틀어울림센터'가 13일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였으며, 8주간 760여명이 실내놀이터를 이용했다.
특히 토요일은 대부분 이용 시간이 사전 예약으로 마감될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어 센터가 주말에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가족 중심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정식 운영체제에 돌입한 꿈틀어울림센터는 월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화요일∼일요일, 주 6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회차당 이용 시간은 시범 운영과 같지만 영·유아 단체 이용 시간이 기존 평일 2회에서 이제 하루 중 첫 회차만 예약할 수 있도록 조정됐다.
꿈틀어울림센터는 어린이실내놀이터 외에도 주민들의 취미생활을 위한 열린 스튜디오, 어울림활동실, 공예실 등을 갖추고 있다.
박용균 군 도시교통과장은 "시범 운영을 통해 드러난 미비점을 상당 부분 개선했고 지속해 시설을 보강해 나갈 계획"이라며 "더 많은 군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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