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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이정하(28)가 '라이징 스타'로서의 행보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연이어 선보여야 했던 액션이라 부담이 됐을 법도 하지만, 이정하는 공중과 지상에서 하는 액션 모두에 흥미를 느끼면서 임했다고. 이정하는 "'무빙'을 통해 보여드렸던 공중 액션에서는 와이어에 타서 액션을 해야 한다는 제약문에 동작을 크게 하지 못했는데, 'ONE'에서는 동작을 크게 하면서 타격감을 높이려고 했다. ('무빙'의) 봉석이와 'ONE'의 의겸이는 완전히 반대인 캐릭터라고 생각해서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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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과 '무빙'은 3년 전에 촬영한 작품으로, 이정하의 귀여운 매력을 한층 더 감상할 수 있는 것이 묘미. 이정하는 "배우라는 직업이 참 좋다. 어떻게 보면 3년이 긴 시간인데, 'ONE'이라는 작품은 3년 전의 이정하가 섬세하게 연기하고 액션하는 것을 보면서 내 청춘이 고스란히 기록되는 느낌이 든다. 3년 전의 나도 너무 귀엽고, 3년 후 지금의 나도 귀엽지 않을까"라며 웃었다.
다만 군입대에 대한 숙제는 남아 있다. 이정하는 군입대 전에 후회 없는 활동을 하고 싶다면서 "후회 없게 지금 주어진 것을 열심히 하고 있다. 그래서 돌아왔을 때 뭔가 시청자 분들이 뭔가 시청자 분들이 이 작품이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기다려지는 배우가 되겠다"며 "저는 대한민국, 한국을 좋아해서 국가대표를 붙일 수 있는 배우, 국가대표 배우가 되고 싶다. 이정하스러운 연기는 캐릭터로 오래 기억에 남으면 좋겠다. 그 역할에 대해 드라마를 정말 재미있게 봤다고 하면 시청자 분들이 봉석이 아니야 의겸이 아니야 이렇게 기억할 수 있게 항상 기억에 남는 배우가 되고 싶고 이정하스럽게 하고 싶다"고 밝혔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