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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김은비가 드라마 '우리영화'에서 조감독 유홍 역으로 활약을 펼쳤다.
김은비는 이러한 유홍 캐릭터를 신뢰감 있는 연기력으로 소화하며 짧은 등장만으로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김은비는 특유의 신비로운 목소리 톤과 담백하면서도 선명한 표현력으로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으며 앞으로도 계속 보고 싶은 배우의 매력을 드러냈다. 또한, 김은비는 유홍이 영화감독 제하와 의견을 나누는 장면에서 능숙한 호흡을 통해 그녀가 보여줄 안정감 있는 연기에 기대감을 높였다. 극에 등장할 때마다 긍정 존재감을 발산한 김은비가 서정적인 작품의 활력소가 되어 유홍이 극 중에서 어떤 성장 서사를 보여줄지에 대해서도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우리영화'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