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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행사는 e스포츠 경쟁부문과 종목을 세분화했다.
지난해 중·고교 통합 부문으로 진행하던 것을 올해는 중·고·대학교 등 세 부문으로 나눴다.
전국대회의 경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종목을 선정하고, 게임 캐릭터를 주제로 코스프레 퍼포먼스 경쟁 부문을 추가해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한다.
관내대회에서는 중·고등학생 부문은 '리그오브레전드' 게임이, 5개 대학교 부문에서는 'FC온라인' 게임이 선정됐다.
관내대회 입상자에게는 안산시장 명의 상장이, 전국대회 입상자에게는 총 1천만원 규모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아울러 어린이와 청소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브롤스타즈 랜파티 존'과 게임 속 캐릭터 복장과 장비를 착용하고 유명 인플루언서와 촬영할 수 있는 '코스프레 존', 장년층의 추억을 소환하는 '레트로 게임 존', 게임 캐릭터 굿즈를 만날 수 있는 '굿즈 플리마켓 존' 등이 운영된다.
다음 달 19일부터 경쟁부문별 예선 경기를 온라인으로 시작해 결선 경기는 8월 16일 열린다.
모든 체험과 관람은 무료이다. 자세한 사항은 페스티벌 공식 블로그(blog.naver.com/lyj901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민근 시장은 "게임을 통해 다양한 즐거움과 신선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축제"라며 "무더운 여름 안산시에서 e스포츠 축제를 즐기며 더위까지 잊을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