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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밴드 FT아일랜드 이홍기가 희귀병 투병사실을 고백했다.
의사는 "화농성 한선염은 심한 정도에 따라 3단계로 나눈다. 1기 는 땀샘 자리에 한군데나 두세군데 정도 염증이 생긴다. 2기 때는 염증이 좀더 커지면서 통증도 생기고 터지기도 하는데 홍기 씨가 그 정도였던 것 같다. 더 심해지면 종기 사이사이 피부 밑에 터널이 생기고 피부가 오그라든다. 그게 오래되면 겨드랑이가 잘 벌어지지도 않아 팔 올리는데 장애가 생길 정도"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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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 결과 엉덩이 부위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겨드랑이 쪽에 미세한 흔적이 발견돼 우려를 자아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