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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오늘은 욕나올수도 있어."
섭외 전화가 왔을 때 기분이 어땠냐는 질문에 그는 "지난 섬 특집에는 새벽 5시에 불렀는데, 이번에는 저녁 7시에 오프닝을 한다고 해서 기분이 쎄했다"고 말한다.
힘들고 험한 임장에만 참여해온 풍자를 위해 코디들은 그가 가고 싶은 임장 조건이 있는지 물었다. 풍자는 "오후 4~5시에 촬영이 시작되고, 서울에 위치하며 주차 공간이 확보된 곳, 기온은 23도쯤 되는 선선한 날씨에서 임장을 하고 싶다. 멤버는 누구와 함께하든 상관없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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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임장에 대한 경험을 묻자 풍자는 "난 반드시 저녁에 한 번 더 집을 보러 간다"며, "저녁 시간 배달이 되지 않는 지역이 많아 현장에서 배달 앱을 꼭 켜본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
이날 방송에서는 야간 임장을 위해 풍자, 박나래, 김대호가 서울 중구에 위치한 성곽길로 향한다. 도심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산책로에 반한 세 사람은 조금만 올라와도 동네 분위기가 확연히 달라진다며 감탄을 이어간다.
임장지는 성곽길 옆 깔끔한 단독주택으로 1990년 준공하여, 2021년 올리모델링을 마쳤다고. 실내에 들어선 세 사람은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집주인의 센스에 연신 감탄사를 내뱉었으며, 집안 곳곳에서 성곽뷰를 감상할 수 있다고 한다.
이번 매물의 하이라이트는 역대급 뷰를 자랑하는 옥상으로 손에 닿을 듯한 성벽과 뻥 뚫린 서울 시티 뷰를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다고 해 기대감을 높인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