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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리듬체조 국가대표 출신 손연재가 아들을 임신하기 전부터 출산하기까지의 과정을 밝혔다.
'임신 계획'에 대해 손연재는 "사실 남편은 되게 아기를 빨리 하고 싶어했고 저는 급하지 않았다. '한 1년 후쯤에 생각해보지 뭐~' 했는데 신혼이 금방 갔다. 계절이 다가오는데 눈물이 나는 거다. '이렇게 내 삶을 포기할 수 없다' 싶어서 1월에 진짜 울었다"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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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는 "성별을 보통 날을 잡고 보러 가지 않냐. 근데 너무 성격이 급해가지고 임신부터 출산까지 병원을 혼자 간 적이 없다. 남편이랑 다 같이 갔다. 선생님이 아들이라고 알려주셨다"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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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기형아 검사 안무서웠냐'는 질문에는 "임신 12주차에 기형아 검사를 하는데 검사 이름 자체가 '기형아 검사'지 않냐. 병원에 가니까 무섭더라. 며칠 후에 문자가 왔는데 받고는 안심했다"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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