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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김지석이 배우 이주명과 열애 중인 가운데, 김지석이 아버지가 아들이 빨리 결혼하길 기다리고 있다고 속내를 밝혔다.
그는 "아들이 셋 있다. 큰 아들은 서른 살에 결혼해 바로 손주를 얻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그런데 둘째 아들인 김지석은 직업이 배우랍시고 결혼을 일찍 못한다고 했다. 팬이 없어진다더라. 35세까지는 이해를 했다. 그런데 서른여덟 마흔을 보니까, 그러면 결혼을 해서 아이를 얻어도 조카들과 나이차가 날 것 아니냐. 나이차가 크면 사촌들끼리 친해지기는 게 어렵지 않나"라며 걱정을 했다.
김지석 아버지는 "언제나 데리고 오려나 했는데 인사를 시키더라. 여자친구가 12살 연하 배우 이주명이었다. 도둑놈 소리 많이 들었다. 그런데 세대차이가 있어서 소통이 잘 안 되는 거다. 서로 추구하는 것도 다르고. 그래도 아들이 빨리 결혼했으면 하는데 아들이 신예 배우인 여자친구를 배려하더라. 여자친구의 앞날을 막기 싫다고 했다"며 "여자친구가 생겨서 안심은 되는데 손주는 언제나 볼라나 조바심이 난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진행자가 "김지석의 여자친구를 처음으로 봤을 때 어땠냐"고 묻자 김지석의 아버지는 "잘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아들의 여자친구가 마음에 쏙 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김지석은 지난해 8월 이주명과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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