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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어반자카파 조현아가 '저작권료의 여왕'이 된 비결을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조현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조현아는 "아픔의 크기만큼 돈으로 환산되더라. 아프고 힘들고 끝날 바에는 뭐라도 남겨야겠다 생각해서 이별하면 곡을 쓰게 됐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가사를 쓰다 어려움이 생기면 전 연인 이메일까지 뒤적거린다고 하더라. 노래 듣고 연락 온 전남친은 없느냐"라고 물었고, 조현아는 "이메일을 보다 '난 널 너무 사랑했어' 같은 걸 발견하면 '이거 좋네'하며 곡으로 만든다. 연락이 오지는 않았는데 주변에서 '그거 내 얘기잖아'라고 한다는 얘기가 들린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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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는 '미운우리새끼' 남성 출연자인 김희철 윤현민 최진혁 김준호 허경환 중 '연애 하고 싶은 남자'로 망설임 없이 윤현민을 택했다. 그는 "오빠랑 예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다. 워낙 성품이 좋고 술 취향도 비슷하고 노래도 좋아한다"고 말해 윤현민 어머니를 흐뭇하게 했다.
한편 조현아는 SBS '돌싱포맨'에서 "코로나 2년 동안 일 안해도 아무 타격이 없었다. 저작권이 있다"며 "한달 저작권료는 n천만원"이라고 말한 바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