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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격투기 선수 추성훈과 곽준빈, 이은지가 세계 곳곳의 고강도 로컬 직업에 뛰어들며 생존형 여행을 펼친다.
EBS와 ENA가 공동 제작한 예능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가 2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연출을 맡은 송준섭 PD는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을 통해 보통 사람들의 하루가 얼마나 특별하게 다가올 수 있는지 확인했다"며 "이번엔 진짜 힘든 일을 해보자는 마음으로 '밥값'이란 개념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송 PD는 여행지와 직업 선정 기준에 대해 "한국에도 극한 직업이 많지만, 최대한 생소한 경험 위주로 고르고, 그 나라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직업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터키의 카펫 세탁, 중국의 고층 건물 청소 등 고된 노동이지만 현지와 밀착된 직업들이 주를 이룰 예정이다.
이색적인 노동, 리얼 생존, 낯선 문화까지 모두 담아낸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는 극한의 고생 속에서 진짜 여행을 만들어간다.
한편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는 26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