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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서현진이 26억원의 전세 사기 피해를 입은 후 근황이 처음 공개됐다.
특히 최근 전세사기 보도 후 개인 SNS 활동조차 멈췄던 서현진이 함께해 눈길을 끈다. 어려운 일이 있었지만 밝은 미소를 잃지 않은 모습에 응원이 이어졌다.
지난 2일 배우 서현진이 전세 사기의 피해를 입은 사실이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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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2024년 4월 계약이 만료됐음에도 집주인 측이 전세금을 반환하지 않자, 서현진은 같은해 9월 12일 임차권 등기를 마치고 자택을 비운 뒤 올해 경매 절차에 돌입했다.
문제는 해당 부동산이 이른바 '깡통주택'으로 분류되면서 상황이 더 악화된 점이다. 감정가는 약 28억7300만원이었으나, 이미 한 차례 유찰되면서 현재 최저 입찰가는 약 22억9890만원으로 떨어진 상태다.
서현진은 전세금 전액을 돌려받기 위해선 낙찰자가 계약금 26억원 이상을 써내야 하지만, 현재 부동산 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그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서현진은 상당한 금전적 손실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편 서현진은 차기작으로 새 드라마 '러브 미'을 선택했다. '러브 미'는 요세핀 보르네부쉬(Josephine Bornebush)가 창작한 동명의 스웨덴 오리지널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다. 내 인생만 애틋했던, 조금은 이기적이라 어쩌면 더 평범한 가족이 각자의 사랑을 시작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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