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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가수 이효리가 최근 논란이 된 의상을 직접 언급했다.
28일 채널 핑계고에는 '한솥밥은 핑계고' 영상이 공개됐다.
유재석은 오늘 출연 예정인 이효리에 대해 "얼마전에 '유퀴즈'에서 봤는데 요즘 효리가 따뜻해졌더라. 조세호를 다독이더라"라며 긴장한 양세찬을 도닥였다.
하지만 유재석 말이 무색하게 이효리는 등장부터 "사람을 이른 아침부터 불러내고 말이야"라고 첫 마디를 시작해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은 "내가 방금 '유퀴즈'때 따뜻했다고 했는데"라고 했고, 이효리는 "그때는 염주같은 걸 차고 나가 가지고"라고 되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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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이 "사실 효리보다 난 상순이게 연락을 많이 한다"고 하자 이효리는 "왜 내 지인들은 상순오빠한테 다 연락하냐. 심지어 우리 엄마도 나한테 할 이야기 있으면 상순오빠한테 전화하더라. 내가 그렇게 차가워?"라고 물었다.
유재석은 "겸사겸사 상순이 안부도 물을 겸 전화하고 이효리 지금 기분이 어떤지 물어본다. 그럼 이상순이 잘 대답해준다. 지금 효리에게 해도 된다. 아니면 내일 쯤 하면 좋겠다 해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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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효리는 '유퀴즈'에 등장해 올백머리에 브라운 원피스를 매치한 패션으로 논란이 일었다. "코디가 안티"라는 의견이 많았지만 알고보니 이효리가 착용한 의상은 고급 브랜드 생로랑의 2025 SS 컬렉션 제품으로, 드레스는 약 650만원대, 팬츠는 250만원대, 목걸이는 약 440만원대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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