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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가수 현아가 물오른 미모를 자랑했다.
현아는 거의 민낯에 가까운 연한 메이크업을 선보이며 데뷔 초를 떠올리게 하는 청초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하지만 팬들은 오히려 그의 과도한 다이어트를 우려하는 분위기다. "언니 살 그만 빼요", "지금도 충분히 예뻐요", "1g도 빠지지 마요" 등 걱정 섞인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반응은 과거 현아가 다이어트로 인해 건강 악화를 겪었던 경험에서 비롯됐다. 그는 지난해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에 출연해 "당시 체중이 40kg이었다. 김밥 한 알로 버티는 날도 있었고, 그로 인해 26살부터 건강이 악화됐다"며 "컨디션이 나쁘니 무대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더라. '이게 내가 원하는 행복인가'라는 고민이 들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한편, 현아는 지난해 10월 가수 용준형과 결혼했으며, 최근 새 싱글 '못'으로 컴백했다. 컴백을 앞두고 다시 다이어트에 돌입한 그는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해 "예쁜 춤을 추려면 살을 빼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하루 1시간 운동, 6시간 걷기를 실천 중이고, 요즘은 거의 안 먹고 운동하다 보니 속이 울렁거릴 정도"라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