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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가 9회에서 역대급 엔딩으로 안방극장을 휘감았다. 김종현(이상이)이 총을 맞고 바다에 추락하고 이를 목격한 윤동주(박보검)의 절규가 폭풍 같은 몰입감을 안기며 시청률은 전국 5.7%, 수도권 5.6%(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 회차에서는 김종현이 과거 지한나를 구하다 펜싱 대회에서 눈을 다친 비하인드도 공개됐다. 그로 인해 생긴 트라우마를 극복하지 못했던 그가 다시 그녀를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내던지는 장면은 먹먹함을 자아냈다.
한편 '굿보이'는 중반을 지나며 서사와 감정이 고조되는 가운데 지한나의 아버지 죽음에 얽힌 진실, 레오와의 복수 전선, 민주영의 마약 밀매 음모가 복잡하게 얽히며 극적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