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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추사랑이 엄마 야노시호와 절친 유토의 위로에 미소를 되찾았다.
야노시호는 "오디션 어땠어?"라고 물었고, 사랑이는 "너무 어려웠다"고 답했다. 이에 야노시호는 "엄마도 (어렸을 때) 촬영할 때 카메라 감독님이 엄마가 포즈를 못 하니까 엄마를 찍어주지 않았다. '시호는 매일 똑같은 포즈만 하니까 옷이 똑같이 보이잖아'라고 혼나서 밥 먹으면서 울었다"며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며 딸을 위로했다.
그러나 사랑이는 여전히 다운된 표정으로 "씁쓸하다"고 털어놨고, 야노시호는 그런 딸을 따뜻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안쓰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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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사랑이는 유토와 영상통화를 하며 위로를 받았다. 오디션장에서 홀로 울고 있던 사랑이는 마침 걸려 온 유토의 전화에 더욱 눈물을 쏟았다. 이 모습을 본 유토는 "긴장했냐. 그래도 사랑이 화보 촬영할 때 보면 엄청 잘하고 멋있으니까 괜찮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넸다.
이후에도 유토는 울고 있던 사랑이가 걱정이 됐는지 다시 전화를 걸어 "아까는 왜 울었냐. 지금은 괜찮냐"며 다정하게 챙겨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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