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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한국성소수자·퀴어연구학회는 11일 오전 서울대 아시아연구소에서 창립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학회는 2019년 9월 결성된 성소수자 대학원생·신진연구자 네트워크의 후신으로, 성소수자·퀴어 분야 연구자 간 소통장을 마련하고 학문적 담론을 실천에 옮기기 위해 시민사회와 연대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학회 관계자는 "성소수자·퀴어 연구는 단순한 학술 활동을 넘어 한국 사회 다양성과 포용성을 증진하는 중요한 작업"이라며 "혐오와 차별이 만연한 현실에서 편견을 해소하고 인권 증진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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