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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나는 솔로' 속 정숙을 둘러싼 로맨스가 폭풍 전개로 치닫고 있다.
영수는 영자와의 데이트에서 "샤랄라 원피스에 빠졌다"며 애정을 표현했지만,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정숙님이 없었다면..."이라며 정숙에게 미련을 드러냈다. 반면 순자와 만난 영식은 "현숙님과 이야기 후 결정하겠다"고 말했고, 순자는 "그 말이 오히려 감사하다"며 쿨하게 로맨스 종료를 선언했다. 영호는 영숙에게 호감남을 묻는 돌직구 질문을 던졌지만 영숙은 "4일 차 점심에 말하겠다"며 거절했다.
모든 데이트가 끝난 후, 정숙은 영수에게 "랜덤 데이트에서 영수님이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고백했고, 이에 영수는 "처음부터 피하려 했지만 계속 미련이 남았다"며 진심을 고백했다. 같은 시각 영자는 상철에게 1:1 대화를 요청했고 "기분이 이상했다"고 털어놨지만 상철은 "신경 쓰는 사람은 둘뿐"이라며 선을 그었다. 영자는 "0고백 1차임인가"라며 당황했고 이를 목격한 옥순은 두 사람의 관계를 오해했다.
정숙은 영철의 셀카 제안에 응하며 '볼하트' 포즈를 취했지만 중심을 잃고 그의 어깨에 기대는 등 묘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영철은 "저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달라"며 강하게 어필했다.
한편 예고편에서는 "질투가 난다"는 영수의 고백과 함께, 전의를 상실한 상철로 인해 옥순과 정숙이 "내가 아니구나"라고 오해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솔로녀들의 데이트 선택이 예고되며 다음 주 '대환장 로맨스'의 서막을 예고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