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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3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아 관람객 증가와 박물관 상품인 '뮷즈'(MU:DS) 판매 상황 등을 점검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최근 서울을 배경으로 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영향으로 관람객이 늘고 뮷즈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등장하는 캐릭터와 유사한 '까치 호랑이 배지'가 입소문을 타고 품절 되기도 했다.
최 장관은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과 함께 박물관 관람 여건과 상품 판매 상황을 점검한 뒤 국립중앙박물관의 주요 현안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회인 손기정 특별전 '두 발로 세계를 제패하다'와 '새 나라, 새 미술-조선 전기 미술 대전'을 둘러봤다.
최 장관은 "박물관은 K-컬처의 정체성과 지속 가능성의 기반이자, 고부가가치 문화 산업의 핵심 거점"이라며 "박물관 자산 등 우리 전통 유산이 K-컬처 시장 300조 원 달성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hyun@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