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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건우의 모차르트' 10월 광주 ACC무대 오른다

기사입력 2025-08-05 16:51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제공]


(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백건우의 첫 모차르트 앨범 발매를 기념한 광주 공연이 오는 10월 23일 오후 7시30분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예술극장 극장2에서 열린다.

5일 ACC 재단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2025 ACC 슈퍼클래식' 두 번째 무대이며, 피아니스트 백건우의 전국 순회공연인 '모차르트-프로그램 Ⅱ'의 하나로 마련됐다.

올해로 데뷔 69주년을 맞은 백건우는 세계 유수의 콩쿠르에서 여러 차례 수상하며 국제 무대에서 활약한 대표적인 거장이다.

일흔을 훌쩍 넘긴 나이에도 매일 피아노 연습과 연구를 지속하며 새로운 음악에 도전하는 그는 '건반 위의 구도자'로 불린다.

백건우는 10월 공연에서 모차르트의 대표적인 피아노 소나타 10·12·16번을 비롯해 '론도'와 '환상곡'처럼 대중에게 익숙한 곡들을 선보인다.

또 '글라스 하모니카를 위한 아다지오', '작은 장례 행진곡' 등 숨겨진 명곡들도 함께 들려준다.

공연 관람권은 R석 7만원·S석 5만원·A석 3만원이며, 오는 8월 7일 오전 10시부터 전당재단 누리집(www.accf.or.kr)에서 구매할 수 있다.

betty@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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