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쌍둥이를 임신 중인 개그우먼 임라라가 때아닌 엘리베이터 운행 중단 탓, 진땀을 흘렸다.
6일 '엔조이커플' 채널에는 '무더위에 벌써 배가 터질듯이 나온 24주차 쌍둥이 임산부. 저 만삭에는 어쩌죠...?'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임라라는 외출을 다녀온 후 "더 이상 나가지 말아야겠다. 임산부가 느끼는 더위는 차마 말로 설명 못하겠다"라며 힘겨워했다. 손민수는 임라라의 배를 보더니 "아침보다 더 나온 것 같다"라며 놀라워했고 임라라도 "임신 24주인데 이 크기가 맞냐고"라며 더욱 커진 배를 바라봤다. 임라라는 "37주 넘어서 출산하는 게 목표라 출산까지 아직 3달이 넘게 남았다. 그때까지 배가 더 커진다는 건데... 무섭다"라며 걱정했다.
다음날, 손민수와 임라라는 외출 후 집으로 향했는데 폭우로 인해 일대가 정전됐고 아파트 엘리베이터 운행도 중단됐다. 두 사람은 화장실이 급한 나머지, 고층까지 직접 걸어올라가기로 결정했다. 임라라는 연신 쉬면서 올라갔고 손민수에 의지해 올라가기도 했다. 엘리베이터는 두 사람이 16층까지 올라갔을 때 작동됐지만 임라라는 쿨하게 "운동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임라라와 손민수는 10년 열애 끝, 2023년 결혼했다. 임라라는 시험관 시술 끝에 쌍둥이를 임신했다.